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 [사진: 마이클 세일러 홈페이지]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 [사진: 마이클 세일러 홈페이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재무관리 기업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매입 확대를 위해 유로화 표시 영구주식 상장을 추진한다.

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350만주를 발행하며, 순 수익은 비트코인 매입과 일반 사업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스트래티지의 유로화 영구주식(STRE)은 연 10% 배당금을 지급하며, 유럽연합(EU)과 영국의 기관 투자자만 참여 가능하다. 이는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가 2020년부터 추진한 주식 발행 및 비트코인 매입 전략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조치다. 

마이클 세일러는 투자자들에게 "디지털 크레딧 판매, 재무 구조 개선, 비트코인 매입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암호화폐 재무관리 모델이 경쟁 심화로 인한 붕괴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스트래티지는 향후 인수합병 계획은 없으며, 자체 성장 전략을 유지할 방침이다. 이번 IPO의 주간사는 바클레이즈(Barclays),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모일리스(Moelis), TD증권(TD Securities) 등이 참여한다.

한편, 스트래티지는 64만1205 BTC를 보유 중이며, 이는 약 474억9000만달러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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