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로고. [사진: 바이낸스]
바이낸스 로고. [사진: 바이낸스]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글로벌 가상사잔 거래소 바이낸스가 가상자산 기반 사이버범죄 대응에 기여한 공로로 '제18회 사이버치안대상'에서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바이낸스는 경찰·검찰·국정원 등과 협력해 자산 추적·정보 공유·수사 기법 교육 등을 지원해 왔으며, 북한 해킹 사건 등 주요 범죄 대응에도 참여했다. 인터폴과 각국 수사기관과의 공조로 글로벌 다크웹·랜섬웨어·BEC 사기 단속에도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체이널리시스 조사 기준 바이낸스의 불법 지갑 연결 비율은 0.007%로 글로벌 거래소 평균 대비 2.5배 낮은 수준이다. TRM 랩스 데이터에서도 주요 거래소 대비 불법 노출 비중이 크게 낮았다.

바이낸스 측은 "공공·민간 협력이 사이버범죄 대응의 핵심"이라며 "한국 경찰과 협업해 안전한 디지털자산 생태계 조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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